지난6월 주말을 이용해 감포로 나들이를 갔어요.
신랑의 추천으로 지중해 레스토랑을 갔는데 외관은 오래 되어 보여서 실망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입구에 큰 화덕이 있고 실내도 엄청 크고 실내를 가로질러 밖으로 나가보니 바다가 쫙 펼쳐진 풍경....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주는 그런 풍경이 눈앞에 쫙 펼쳐지는 거예요.
피자랑 커피를 시키고 사진찍는다고 바빴어요.포토존이 아닌 데가 없더라고요 ㅎㅎ
사진 찍다보니 시킨 피자랑 커피가 나왔어요.
제가 너무 기대했던걸까요?피자는 엄청 맛있지는 않았는데 커피는 딱 좋았어요.
바다바람 맞으며 커피한잔 마시면서 머리 식히기 너무 좋은 곳인것 같아요.
커피를 다 마시고 주차장 앞에 좁은 길이 있길래 가보니 저전거 도로가 있었는데 한적하니 아무도 없고 바다도 이쁘고
산책하기 좋더라고요. 시원해지면 자전거 타고 바다바람 맞고 싶어질 정도로 너무 이쁜곳이였어요.
가을가을한 날 커피한잔 다시 마시러 가 봐야겠어요.
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836-6 지중해